- 역사적 배경
아하시야 왕의 어머니 아달랴가 자신의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 왕의 모든 자손들을 죽이고 자신이 왕이 되었다. 그때 요람 왕의 딸 아하시야의 누이 여호세바가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유모의 침실에 숨겨 아달랴를 피하여 죽임을 당하지 않게 했다. 요아는 성전에서 6년 동안 숨어 지냈다. 7년째 대제사장 여호야다가 가리 사람의 백주장들과 호위병의 백부장들을 불러 성전으로 들어가 그들과 언약을 맺은 후에 왕자를 소개했다. 여호야다가 성전에서 대관식을 열어 기름을 부어 왕으로 요아스를 옹립하였다. 그때 아달랴가 여호의 성전에 들어가 백성들에게 “반역이로다 반역이로다”라고 외쳤지만, 제사장 여호야다가 명령을 내려 성전 밖으로 내보내어 그를 죽였다. 그렇게 하여 요아스 왕위에 오르고, 바알의 신당을 허물과 그 제단들과 우상들을 철저히 깨뜨리고 바알의 우상들을 죽이는 종교개혁이 이루어졌다. 요아스는 40년간 통치하였으며 무너진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였다.
그러나 대제사장 여호야다가 죽자 요아스는 이방종교의 우상 숭배를 허용하고 부패하게 되어 패역의 길로 가게 되었다.(대하 24:18). 이 때 요엘은 유다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재앙과 심판을 피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당시에 일어났던 메뚜기 떼의 습격은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재앙의 경고임을 선포하면서 ‘여호와의 날’을 선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