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유대인입니다.
나는 팔 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히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빌 3:5~6)
1) 유대인의 정체성이 어떻게 형성되었는가를 간단히 적어보세요.
아브라함은 당시에 가장 번성했던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중심지인 갈대아 우르(지금의 이라크)에서 살았던 삶을 뒤로 하고 하란을 거쳐 가나안 땅으로 가게 되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는 말씀 때문이었다. 순종해서 갔지만 그 결과는 무엇이었는가? 야곱의 12 아들의 태어남으로 인해 어느 정도 복을 받았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애굽으로 내려가서 430년간 생활(노예생활은 약 200년간)을 하게 되었다.
430년의 마지막 시간이 되었을 때 레위 지파 가운데 ‘모세’가 태어났다. 2세 이하는 죽이라는 애굽 왕(바로)의 말에 의해 그는 죽을 뻔 하였지만 공주(핫셉수트)에 의해 구출되어 왕자의 신분으로 살았다. 그 후에 백성들을 인도해서 홍해바다를 건너 출애굽을 단행하고 광야 40년간의 생활을 하였다.
가나안에 정착하여 왕정이 세워졌고 나라가 부강하고 하나님의 약속이 실현되는 것이라 믿었지만, 타락과 우상숭배로 인하여 두 나라로 나뉘고 결국 앗수르와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당했다. 70년 만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지만, 그곳에서의 생활을 할 수가 없게 되고, 당시의 정치상황에 의해서 떠돌이 생활 가운데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비교적 가깝고 큰 도시인 ‘다소’에서 태어났다. 다소는 동서양의 문명의 교차지로서 많은 것을 누릴 수 있었고 배울 수 있는 곳이었다.
2) 헬라와 로마 문화의 특징은 무엇인가?
헬라는 그리스의 알렉산더에 의해서 유럽과 근동지방(이스라엘 포함)과 북 아프리카와 인도 서쪽까지 지배하는 거대 제국이 되었지만, 알렉산더의 죽음으로 제국은 4개로 나뉘어졌다. 그 이후 로마 제국이 헬라제국을 그대로 이어받았는데, 그 영토는 유럽으로까지 확대되었다. 헬라와 로마제국의 문화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철학’을 그 기본바탕으로 하고서 ‘이성’과 ‘법에 의한 통치’라는 문화를 만들어 내었다. 로마는 특히 법률과 도로를 만듦으로 해서 지금까지 그 영향력이 미치고 있다.
3) 유대인으로 사는 것의 어려움은 무엇이었는가?
끊임없는 패권다툼으로 인해서 제국의 주인이 계속해서 바뀌는 것을 경험하였다(앗수르 – 바벨론 – 페르시아 – 헬라 – 로마).
4) 로마 시민권자의 특권은 무엇인가?
로마 시민권자는 어느 곳에서나 1등 시민으로 대우를 받았으며, 십자가 처형을 당하지 않을 권리가 있었고, 직접 황제에게 자신의 신변과 관련된 재판을 요구할 수 있었다.
5) 유대인의 삶의 특징은?
- 오락금지(검투사들의 싸움과 마차 경기 등)
- 안식일에 쉼
- 할례시행
- 복장(귀밑머리 기름, 혼방 옷 금지, 발목까지 오는 치마 착용 등)
6) 회당은 무엇인가요?
- 모이는 곳으로서 유대인 남성이 안식일에 모여서 율법 토론과 모든 삶을 다루었던 곳
- 종교 및 문화적 행사의 집결지
7) 유대인들의 예수님에 대한 태도는?
– 죽이려함
– 귀신들렸다고 함
– 율법 파괴자라고 함
– 신성모독자라고 함
8) 유대인들이 이렇게 된 이유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났기 때문에’ 신앙과 생존방식이 똘똘 뭉쳐서 나온 모습이었다. 오늘 우리 역시 ‘생존’으로 인해서 닫힌 사고와 행동은 없는가?
9) 하나님의 백성이 된 은혜를 잃어버림은 없었는지? 그 특권에 취한 나머지 복음에 방해가 된 적은 없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