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간에 저의 건너서 아는 지인으로부터 아래와 같이 문자가 왔습니다.
목사님!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새해의 아침입니다!
새해가 밝아오면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은혜가 목사님과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새해에도 인생길을 걷는 여정에서 하나님과의 더욱 깊은 관계를 맺고 인도하심에 따라 사랑과 헌신의 삶을 이어가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끝없이 넓고, 새해에는 이 사랑이 우리의 가정과 공동체에 풍성하게 넘쳐 흘러가기를 소망합니다. 어떠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강하게 서서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그 사랑으로 말하고 행동하여 주변에 그 사랑과 은혜가 흘러넘쳐 주의 몸 된 교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를 소망합니다. 이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어 주시는 목사님께 하나님께서 풍성한 은혜를 내려주시고, 영육간의 강건함과 성령 충만하심으로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2024년에도 기쁨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목사님 2024년부터 주안애 교회에 선교를 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톡 메시지를 받고서 반가움과 하나님이 일하시는 역사에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동안 선교사역을 좀 더 넓히기를 원하면서 기도했을 뿐, 그 누구에게도 선교사역에 동참을 요청한 적이 없었습니다. 젊은 청년의 귀한 마음에 감동하면서, 저는 선교사역을 하는 통로가 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후원하는 형제에게 제가 개척해서 현재 오기곤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 ‘삐리뚜바 교회’와 아르헨티나 ‘김용준 선교사’님의 사정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곳이라면 너무 좋겠다고 하면서 흔쾌히 저희 교회 선교에 동참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브라질을 놓고 기도하는 분이 있으신데, 갑작스럽게 브라질 현지인도 좋은데, 지금 한인들이 너무나도 힘들고 신앙적으로 무너져 있음을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꼈다는 것입니다. 2년째 기도하고 있는데, 저에게 ‘은혜’, ‘일상’, ‘행복’, ‘충만’ 등을 작곡하신 ‘손경민 목사님’을 브라질로 보내어서 위로하면 좋겠다면서 연결을 해달라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생각지도 않게 지난 주간에 브라질에서 함께 했었던 장로님 부부가 한국에 잠시 나와서 연락이 닿았습니다. 그래서 그 장로님 부부에게 함께 이 이야기를 나누고 2025년에 [위로와 회복]의 사역을 함께 해보자고 함께 기도제목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금요일에 손경민 목사님을 만나고서 함께 기도하면서 2025년 사역을 준비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이런 상황을 보면서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과 ‘일하심’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2024년 1월 만나예배의 주제가 ‘주님의 일하심 기대하기’이거든요. 저는 주님이 제 마음 속에 주신 것을 마음에 품고 기도했을 뿐인데(사실 저는 우리교회만 생각했거든요.), 주님께서는 더 큰 그림 속에서 일하고 계심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일하심이 우리 주안애 교회를 어떻게 이루어 가실까?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습니다.